일반적으로 임신 제 37주 이전에 분만되는 경우를 말하며 그 빈도는 약 10% 정도입니다.
그 요인으로는 조기 분만진통, 조기 양막파수, 산모 혹은 태아의 합병증에 의한 것이 각각 1/3씩 차지합니다. 우리 나라의 출생아 수가 매년 약 6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한 해 약 6만명의 출산아가 미숙 조산아로 조기 분만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약 280일 간 발육하여 신체의 기관, 그 중에서도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심장과 폐의 기능이 어느 정도 발육하여 자궁 밖의 세상에 나와서도 생존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분만되는 것인데, 그 전에 미리 출산되는 것이므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.
조산아의 가장 큰 임상적 의의는 주산기 사망률과 이환률이 높다는 점인데, 조산아는 신생아 사망뿐만 아니라 생존아 후유증의 주요 원인이 되며 가장 큰 조산의 합병증으로 뇌성마비를 비롯한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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